open:모비딕

모비딕

미국의 작가 허먼 멜빌은 소설 «백경: 모비딕»에서 고래잡이 작살 밧줄이 이스마일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고 묘사하고 있다.
동시에 그런 상황이 안락한 거실에 있는 것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서술하고 있다.
왜냐하면 죽음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우리 곁에 다가오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에 있든 이런 작살 밧줄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즉, 안정이나 두려움 따위는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하겠다.


  • open/모비딕.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0/06/02 09:25
  • 저자 12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