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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저, 다산북스, 2015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 부자들의 남다른 생각과 삶의 태도를 참고하며 이제껏 고수했던 낡은 사고방식을 고쳐나가야만 한다.

계속해서 해왔던 일만 반복하면 소멸하는 삶이 된다.

질문을 할 때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나는 여행 중이었으므로, 이 상황에서 어울리는 질문은 바로 '여행'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다. Travel is never a matter of money but a courage
- 파울로 코엘료

내가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내 삶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 때, 두려움 없이 휴식을 선택 할 수 있는 인생의 주인이 된다.

혼자 있는 것을 진정 즐기는 사람만이 자기 자신과 우정을 맺은 사람이다. - '지극히 적게'(북폴리오)
- 도미니크 로로(프랑스 수필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 굶어 죽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 남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칠까 하는 두려움

(단지) 내 삶을 원하는 대로 살아보겠다는게 어째서 이토록 불안한 일이 되어야 하는 걸까?

인생은 흐르는 시간을 사는 여행이다. 단순하고 쉬운 삶(본질에 집중)

Life was much easier when apple and blackberry were just fruits

어째서 나는 타인의 짜증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런 삶을 만든 건 바로 나 자신이었다.

선택이 필요할 때는 선택지를 모두 종이에 적고 나서, 나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곧바로 실천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지를 혼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내가 구하고자 하는 답은 결국 내 안에 있다.

내가 잘하는 일에 집중하기

내가 잘하는 일이 무엇일까? 종이에 적어보자. 삶이 즐거워지는 일을 찾아보자.

내가 잘하는 일에 집중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삶이 즐거워진다.

인생에 한 번은 될때까지 해본다.
'인생이 정말 행복해진다는데 눈 딱 감고 2년 동안 신나게 책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변화를 위한 쉬운 선택이란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만약 언젠가 찾아올 행복을 위해 '지금을 참는' 대신 '용기를 선택'하면 어떻게 될까? 딱 2년 동안 하루 종일 책을 읽음으로써 행복해질 자신이 있다면 한 번즘 용기를 내보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지 않을까? 혹시 아는가? 7년째 여행 중인 부부의 직업이 여행이 된 것처럼 책 읽는 삶으로 또 다를 직업을 얻게 될지 말이다.

마음이 끌리는 일에도 실천이 쉽게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단지 돈 문제만이 아니라 부족한 '그것' 때문이다. 잃어버린 지 오래지만 더 이상 찾으려고 하지 않는 그것, 바로 '용기' 말이다.

내 마음이 끌리는 아주 사소한 것들에도 전부 꿈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으면 한다.
꿈의 지도에는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꿈들이 담겨 있어야 한다. 나는 여행하는 내내 아주 사소한 꿈일지라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모조리 꿈의 지도에 그려 넣었다.

꿈도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어야 한다.

꿈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될 때까지 시도하는 것

내가 해보고 싶고, 남들도 해보고 싶은 것을 먼저 하고 알려주는 삶도 괜찮지 않을까?
인터넷에 쓰는 것이 노트에 쓰는 것과 다른 점은, 누군가 내가 쓴 글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노트에 쓸 때에는 다른 사람이 볼 것에 대한 걱정이 없다. 하지만, 브라우저에 글을 쓰는 순간에는 시작부터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지만 계속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도 괜찮다. 그게 내 모습이다.

만족도 습관이다. 우리는 이미 아주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부족한 것들에 불만을 갖느라 삶을 피곤하고 복잡하게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족만 하면 모든 일이 간단해지는데도, 그 쉬운 걸 못해서 더 채우려고 안달복달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버리는 삶을 살아보자.

아주 작은 것도 간절히 원하면 더 소중해진다. 이미 내가 가진 것들로도 나는 삶에 충분히 만족하게 되었다.

간절히 바라는 법이 배우자. 사소한 것도, 바로 곁에 있는 것도, 눈치 채지 못하지만 항상 사용하는 것도, 그 모든 것을 간절히 바라고 원하고 감사하자.

사소한 것들도 하찮게 취급하지 말자.

"작은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인간은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 철학자 에피쿠로스

감정 표현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노을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거야?”

다른 사람의 감탄하는 말을 보면, 나도 그런 감탄을 느끼고 싶다. 속에서 우러나와서, 나도 모르게 내뱉는 말로 말해보고 싶다.

나는 조금씩 '감정 표현'을 연습하기로 했다. 우선 제일 머너 '감정 일기'를 쓰는 것부터 시작했다. 오로지 내 감정에 대한 것만 기록을 해보았다.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기쁜지 슬픈지,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일 때였는지, 화가 났다면 왜 그런 기분을 느꼈는지, 다음에 또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등을 적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감정의 흐름이 보이자, 나는 내 마음을 예전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확실한 표현은 삶을 명쾌하게 만든다

확실한 표현을 위해서는 확실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 확실히 원하는 바가 있어야 하고. 왜 그러한 생각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는가. 무엇때문에 억압받고 살게 되었을까. 환경이다. 외국과 우리나라는 문화가 다르다. 음식 주문 방법이 다르다. 그래서 외국에서의 생활이 어렵게 느껴진다.

일상에서도 여행자의 삶을 유지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여행이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는 것이라지만 결국 우리는 그곳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되어 있다. 바로 그때 만나는 사람들이 그 여행지의 인상을 대표하고, 여행자의 추억을 결정짓는다.

삶이 곧 끝나버린다고 생각하며 살라. 그러면 남은 시간이 선물로 느껴질 것이다. 현재의 삶은 최고의 축복이다. 우리는 다른 때, 다른 곳에서 더 큰 축복을 얻게 되리라 기대하며 현재의 기쁨을 무시하고는 한다. 지금 이 순간보다 저 좋은 때는 없다.

  • 고가 후미타케·기시미 이치로 저, 전경아 역, '미움받을 용기', 인플루엔셜, 2014
  • 김미경 저,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느다', 21세기북스, 2014
  • 김승호 저, '돈보다 운을 벌어라', 쌤앤파커스, 2013
  • 김정운 저, '노는 만큼 성공한다', 21세기북스, 2011
  • 도미니크 로로 저, 이주영 역, '지극히 적게', 북폴리오, 2013
  • 도미니크 로로 저, 김성희 역, '심플하게 산다', 바다출판사, 2012
  • 레프 톨스토이 저, 이상원 역,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조화로운 삶, 2007
  • 사이토 히토리 저, 하연수 역, '부자의 운', 다산3.0, 2015
  • 정은길 저, '여자의 습관', 다산북스, 2013
  • 조지프 캠밸 저, 박중서 역, '신화와 인생', 갈라파고스, 2009
  •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 저, 배명자 역, '저니맨', 위즈덤하우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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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0/06/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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